지갑의 기능을 넘어 패션아이템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 드리는 카드지갑입니다. 겉은 거친 빈티지한 느낌과 속은 상반되는 감성의 색감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 제품에 쓰인 고스트 레더는 표면 전체에 흰색 밀랍을 칠한 부드러운 가죽입니다. 밀랍은 오래전부터 기후적인 요인들로부터 피혁을 보호하고, 가죽이 오랫동안 보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탄탄한 고스트레더와 크리스페를 사용하여 제작된 만큼 고스트카드지갑은 오랫동안 당신의 곁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단, 표면의 화이트왁스는 지속적이지 않고 많이 만질수록 빠르게 벗겨지는 편이기 때문에 변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화이트왁스’가 다 벗겨져도 그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의 감성과 부드러운 촉감은 변함 없이 좋습니다.

저도 현재 6개월 가량 이 카드지갑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우선은 겉으로 보여지는 매력을 떠나 촉감이 너무 좋습니다. ‘왁스가 발려져있어 촉감이 좋을까?’ 라는 생각이 오히려 왁스 때문에 촉감이 부들부들 하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계속해서 만지고 싶도록 촉촉한 그립입니다. 

그리고 왁스가 벗겨지면서 본래의 컬러가 나왔을 때 

 ‘세상아래 같은 블랙은 없다’라는 말을 공감하게 될 거라 확신 합니다.